2009년 02월 06일
14. 시크 . Chic
시크는 [세련된] [매력있는] [멋진] [근사한] 이라는 뜻이다.
시각적으로 볼때 첫 눈에 그런 느낌으로 보이는 옷차림이 바로 시크 패션이다.
지극히 추상적인 용어이지만 감각적으로 다른 감각의 패션과 뚜렷이 구별되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
시크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심플해야한다.
너저분하게 장식이 요란한 옷은 촌스러워보이면 보였지 시크와는 거리가 멀다.
데콜라티브는 심플의 적임과 동시에 시크의 적이다.
디자인은 디테일 장식을 최소화해서 심플하게 처리해야 한다.
색상이나 무늬도 단조로울수록 좋고 아예 무늬가 없는 무지쪽이 더 좋다.
아무튼 세련미는 심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소프트해야 한다.
하드한 것이 세련되어 보이는 법은 없다.
옷의 종류에 따라서 하드해도 세련되어 보일때도 있지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테일러드 수트가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
그러나 같은 테일러드 수트도 매니시한 이미지를 강조한 하드한 쪽 보다는 페미닌한 이미지를 강조한 소프트한 쪽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
셋째, 시크는 색이 좌우한다.
심플하고 소프트하다고 해서 세련되어 보일까?
색이 바쳐주지 않으면 절대로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다.
색은 "이것이 시크다" 라는 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옷차림을 보고 세려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은 색에 의해 전달된 느낌이라고 보아도 그다지 틀린 판단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가 시크 컬러인가?
색보다는 톤이 중요하다.
시크 컬러의 베이스 톤은 밝은 회색빛을 띈 라이트 그레이시 톤, 여기에 매치되는 액센트 컬러는 중후한 느낌을 주는 약간 짙은 회색빛을 띈 그레이시 톤이 제격이다.
심플과 소프트도 중요하지만 색 선택이 시크를 보다 시크답게 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시크는 색에서 나온다.
그것도 라이트 그레이시 톤에서...
- 소프트는 시크와 통한다.
- 심플은 시크와 통한다.
- 밝은 회색빛을 띈 라이트 그레이시 톤과 짙은 회색빛을 띈 그레이시 톤은 시크를 상징하는 컬러.


# by | 2009/02/06 13:33 | 패션 키워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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