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9일
1. 엘레강스 . Elegance
패션 키워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엘레강스다. 엘레강스는 곧 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파리에서 프레타 포르테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그랬다. 오트 쿠튀르 시대에는 엘레강스와 모드는 동의로 통할 정도로 모든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는 엘레강스였다.
지금은 안티 패션이다 뭐다 해서 엘레강스가 퇴색되고 심지어는 경멸과 저주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전통을 존중하는 일부클래식파에 의해 여전히 엘레강스는 그 품위를 잃지 않고 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엘레강스는 프랑스어로써 '우아한' '고상한' '맵시' 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아하고, 고상하고, 맵시있는 인상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령이 필요할까? 여성다움 (페미닌 - Feminine) 을 주제로 해서 여기에 전통 (클래식 - Classic) 과 부유한 느낌의 보수 (컨서버 리치 - Conserva rich) 를 믹스해야 한다.
컨서버 리치는 컨설버티브 리치를 줄인 말로써 컨설버티브 패션중에서도 일류 브랜드지향의 보수적인 패션을 일컫는 말이다. 우아한 맵시는 대부분 여성다움에서 나온다. 그러나 고상한 맵시는 여성다움만으로 불충분하다. 그래서 클래식과 컨서버 리치가 동원된다.
어느 시대에도 변함없이 그 가치가 인정되는 전통과 부유한 느낌의 보수가 여성답게 마무리된 패션에서 우리는 비로소 우아하고 고상한 맵시를 느낀다. 즉, 엘레강스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이다.
정리 : 여성다움에 전통과 보수가 믹스된 패션, 일류 브랜드지향의 보수적인 패션, 전통과 부유한 느낌의 보수가 여성답게 마무리된 패션.


# by | 2008/12/29 15:58 | 패션 키워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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